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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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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음교육,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초등학교로의 ‘부드러운 다리 놓기’많은 부모들이 5세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크게 고민하는 순간은 바로 초등학교 입학 준비입니다.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은 자연스러운 질문입니다. 교육부는 이런 부모와 교사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5세 이음교육 표준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음교육은 단순히 ‘초등학교를 미리 경험하는 수업’이 아니라, 유아기 놀이와 경험이 초등학교 생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돕는 교육입니다. 즉, 유아의 성장 발달에 맞는 기초역량을 길러주고, 가정·어린이집·학교가 함께 협력해 아이가 새로운 환경으로 부드럽게 전이하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1. 이음교육이란 무엇일까?이음교육은 유치원·어린이집에서 배운 경험이 초등학교로 이어져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교..
어린이집 소방훈련, 무엇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까? – 아이 안전을 위한 필수 체크포인트 1. 훈련은 형식이 아니라 ‘실제 대비’소방훈련은 단순히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어린이집에서의 소방훈련은 곧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대비입니다. 최근 뉴스에서도 화재 시 아이들이 신속하게 대피한 어린이집은 피해가 최소화된 반면, 훈련이 부족한 경우 아이들과 교사 모두 큰 혼란을 겪었다는 사례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따라서 소방훈련은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 맞춘 리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2. 연령별 대피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어린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연령별 발달 차이가 크다는 점입니다.0세·1세반: 스스로 걷지 못하므로 대피 매트나 유모차형 이동 도구를 활용합니다. 실제로 한 어린이집에서는 조리실 화재 훈련 때, 교사 두 명이 1세반 아이들을 대피 매트에 눕혀 빠르게..
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난다면~ 우리 아이는? 1. 제도적으로는 철저하지만 현실은 다르다어린이집은 영유아가 생활하는 공간이기에 화재 안전 관리가 법으로 엄격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소화기,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등 기본 장비를 갖추고, 매월 화재 대피 훈련을 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 장비가 노후화되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훈련 또한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2. 장비 관리의 허점소화기가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 방치되거나, 비상구 앞에 물품이 쌓여 막혀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장비가 있다고 해서 자동으로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한 점검과 생활화된 관리 습관이 없다면, 위급 상황에서는 아무런 쓸모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3. 훈련의 형식화 문제법적으로는 매월 한 차례 이..
어린이집, 외부인 침입 가능성과 안전 관리 – 교사와 아이를 지키는 두 가지 시선 외부인 침입, 정말 일어날 수 있을까?최근 언론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같은 영유아 시설의 안전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사와 부모가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 중 하나가 바로 외부인이 어린이집에 침입해 아이와 교사를 위협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보육시설에 침입해 범죄를 저지른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어린이집 현실은 어떨까요? 이 글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시선과 “제도적으로 안전하다”는 시선을 함께 살펴보고, 전문가적 입장에서 어린이집이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가능성의 시선 – 외부인 침입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1) 개방된 구조어린이집은 아파트 단지, 관공서, 교회 등 다양한 건물 안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건물 출입 자체는..
어린이집에서 시작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 AI시대, 아이에게 꼭 필요한 첫 수업 AI 시대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첫 교육은 기술보다 '사람다움'을 지키는 능력입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단순히 기계를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정보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안전하게 소통하며,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과정입니다. 특히 어린이집은 일상 속에서 이러한 디지털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길러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입니다. 디지털 동화 연계 활동, 상황극을 통한 미디어 이해, 아이들의 발표 및 반응 공유, 그리고 저작권 교육까지—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리터러시 교육은 유아기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1. 디지털 리터러시는 왜 유아기부터 필요한가디지털 리터러시는 단순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능력이 아닙니다. 정보를 선별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타인을 존중하는 소통 능력까지 포함됩니..
AI 시대 유아교육: 영유아가 AI가 대신할 수 없는 능력 기르기 인공지능(AI)이 우리 일상과 유아교육 현장에까지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일부 AI 시대 유아교육 사례로 어린이집에서 AI 로봇이 동화를 들려주거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실험이 이루어지고, 교육 당국에서도 AI 교육 시범유치원을 운영하며 놀이를 통한 AI 접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영유아 교육에서 사람만이 줄 수 있는 창의력, 감정 인식과 표현, 사회성, 자기조절력, 디지털 리터러시 같은 인간 중심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sedaily.comweforum.org. AI 기술은 교육 보조도구로 활용될 수 있지만, 영유아기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서는 결국 사람 중심 교육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실제 세계 경제 포럼(WEF) 보고서나 교육 전문가들 역시 “교..
금쪽같은 내 아이가 열이 나는데… 어떡하죠? - 어린이집 발열 상황, 부모와 교사가 알아야 할 대처법 1. 부모도, 교사도 당황스러운 순간“어머니, 아이가 지금 38.5도 열이 나요. 오실 수 있나요?”어린이집에서 걸려오는 발열 연락은 부모에게 갑작스러운 긴장감을 줍니다.하지만 이 상황은 부모뿐 아니라 보육교사에게도 큰 부담이 됩니다.열나는 아이는 언제든 발작·경련을 일으킬 수 있고, 교사는 그 아이를 돌보면서 동시에 다른 10명 이상의 아이들을 안전하게 살펴야 합니다.그 순간 교사의 마음은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긴장으로 가득합니다.따라서 부모가 “바로 갈 수 없다”는 말은 교사에게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아이 전체의 안전 관리가 흔들릴 수 있는 위기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2. 어린이집에서 열이 난 아이, 먼저 확인할 것(1) 체온 기준37.5℃ 이상: 미열 → 경과..
2025년 어린이집 급식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정보 “오늘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는 무얼 먹었을까?”매일 궁금한 이 질문, 이제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안전과 건강을 위한 필수 확인 항목이 되었습니다.2025년, 정부는 어린이집 급식 지침을 대대적으로 개정하며, 부모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변화들이 생겼습니다.이번 글에서는 2025년 개정된 급식 지침과 위험 식품 금지 목록, 그리고 부모가 챙기면 좋은 실용 정보까지 정리해드립니다. 2025년 어린이집 급식, 무엇이 달라졌나요?1. 영아(만 2세 이하) 떡 급식 전면 금지→ 생후 18개월 아이의 질식 사고 이후, 정부는 2025년 7월부터 떡류 급식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단, 운영위원회 협의 후 예외 가능2. 젤리·사탕 전 연령 금지→ 질식 위험이 높은 젤리, 사탕은 나이에 관계없이 전면 금지 조치.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