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이야기 (56)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쪽같은 내 아이가 열이 나는데… 어떡하죠? - 어린이집 발열 상황, 부모와 교사가 알아야 할 대처법 1. 부모도, 교사도 당황스러운 순간“어머니, 아이가 지금 38.5도 열이 나요. 오실 수 있나요?”어린이집에서 걸려오는 발열 연락은 부모에게 갑작스러운 긴장감을 줍니다.하지만 이 상황은 부모뿐 아니라 보육교사에게도 큰 부담이 됩니다.열나는 아이는 언제든 발작·경련을 일으킬 수 있고, 교사는 그 아이를 돌보면서 동시에 다른 10명 이상의 아이들을 안전하게 살펴야 합니다.그 순간 교사의 마음은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긴장으로 가득합니다.따라서 부모가 “바로 갈 수 없다”는 말은 교사에게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아이 전체의 안전 관리가 흔들릴 수 있는 위기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2. 어린이집에서 열이 난 아이, 먼저 확인할 것(1) 체온 기준37.5℃ 이상: 미열 → 경과.. 2025년 어린이집 급식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정보 “오늘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는 무얼 먹었을까?”매일 궁금한 이 질문, 이제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안전과 건강을 위한 필수 확인 항목이 되었습니다.2025년, 정부는 어린이집 급식 지침을 대대적으로 개정하며, 부모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변화들이 생겼습니다.이번 글에서는 2025년 개정된 급식 지침과 위험 식품 금지 목록, 그리고 부모가 챙기면 좋은 실용 정보까지 정리해드립니다. 2025년 어린이집 급식, 무엇이 달라졌나요?1. 영아(만 2세 이하) 떡 급식 전면 금지→ 생후 18개월 아이의 질식 사고 이후, 정부는 2025년 7월부터 떡류 급식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단, 운영위원회 협의 후 예외 가능2. 젤리·사탕 전 연령 금지→ 질식 위험이 높은 젤리, 사탕은 나이에 관계없이 전면 금지 조치.3... 어린이집 급식 편성의 원칙과 식단표 안내- 영양사 감수와 안전 지침까지 총정리 1.왜 어린이집 급식이 중요한가어린이집에서 제공되는 한 끼 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닙니다. 어린이집 급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발달·정서 안정에 직결됩니다. 아이의 성장 발달·정서 안정·식습관 형성을 모두 좌우하는 중요한 교육 과정의 일부입니다.특히 영유아기는 식습관이 평생으로 이어지는 시기이기에, 어린이집 급식 편성은 전문적인 기준과 안전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2. 어린이집 급식 편성의 기본 원칙(1) 영양 균형한국영양학회 권장량 기준에 맞추어 5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무기질)를 균형 있게 배치성장기 필수 영양소(칼슘·철분·단백질) 우선 고려한국영양학회 권장량 기준 준수 예: 밥 + 국 + 채소반찬 + 단백질(고기, 생선, 달걀, 두부) + 과일(2).. 어린이집 공기질 관리 – 아이와 교사를 지키는 실전 가이드 1. 서론 – 보이지 않는 안전, 공기질이 만든다아이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어린이집에서 공기의 질은 건강과 직결됩니다. 성장기 아동은 성인보다 호흡량이 많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공기 속의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 곰팡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도 일부 어린이집에서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보고되면서, 실내 공기질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2. 주요 공기 오염원과 건강 영향미세먼지: 외부 대기 유입과 청소 활동 중 발생. 기관지염, 알레르기 원인.이산화탄소(CO₂): 환기 부족 시 1,000ppm 이상으로 상승 → 집중력 저하, 두통.곰팡이·세균: 여름철 습기로 급증 → 아토피, 호흡기 질환 유발.VOCs: .. 어린이집 공기질 관리, 아이와 교사를 위한 10가지 효율적인 방법 우리 아이들이 하루 종일 머무는 어린이집, 공기는 과연 안전할까요? 아이들은 성인보다 체중 대비 호흡량이 높아 같은 공기에서도 더 많은 오염물질을 흡입해 오염에 취약합니다. 게다가 실내의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농도는 야외보다 2~5배 높을 수 있어 깨끗한 공기와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전문가들은 아이 한 명당 20.4 ㎥/h의 신선한 공기 공급과 고성능 필터 사용을 권장하며 어린이집에서도 주기적 측정과 환기, 공기청정기, 청소·소독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교사와 부모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입니다.1. 실내 공기질을 자주 측정하고 관리하세요어린이들이 숨 쉬는 공간의 공기질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PM2.5·PM10), 이산화탄소(C.. "어린이집 중대재해 예방 가이드: 실제 사례와 대응 매뉴얼까지 총정리" 중대재해 개념 정리 – 왜 어린이집도 해당될까?중대재해처벌법은 과거 대형 산업현장에서만 적용되던 법이 아닙니다.2022년부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돌봄시설도 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었고,특히 중대시민재해 조항에 따라 아동 보호 및 교사 안전 모두가 의무사항이 되었습니다.📌 중대재해 적용 예시구분적용 예시중대산업재해교사가 시설물 보수 중 추락사 → 근로자 사망 1명 발생중대시민재해집단 식중독 발생으로 원생 10명 입원 → 이용자 다수 질병 🔎 실제 뉴스 참고2022.06, 충남 ○○시 어린이집: 점심 급식 후 9명의 유아가 구토·고열 증세 → 식약처 조사 결과 살모넬라균 검출 → 중대시민재해로 경찰 수사 착수➡️ 이처럼 어린이집은 “아이들”과 “교직원” 모두를 보호해야 하며,이를 위해 원장과 운영.. 보육교사 퇴사 사유 그리고 현실적대안 – 중대재해와 직결된 현실 '그만두고 싶다'는 말, 보육교사의 흔한 속마음“아이들이 좋아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매일이 버텨내기입니다.” 수많은 보육교사들이 매일 아침 ‘출근’이 아니라 ‘전장’에 나가는 기분을 안고 살아갑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중대재해처벌법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그동안 간과됐던 어린이집 내부의 교사 대상 재해도 조명되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여전히 교사의 퇴사는 개인의 약함으로 치부되고,그 속에 담긴 제도적, 환경적 문제는 드러나지 않습니다.이 글은 보육교사들이 왜 떠나는지를,그리고 그 이유가 어떻게 ‘중대재해’와 맞닿아 있는지 밝히는 데 집중합니다.보육교사 퇴사 사유 TOP 51) 끊임없는 감정노동과 부모 민원 – 정신적 재해의 시작교사 A씨는 아이 간 다툼 이후 CCTV 열람 요청을 받은 학부모에게**“.. “중대재해 조사관이 본 어린이집의 현실 – 아이를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 1. 들어가며 – 기록으로 덮을 수 없는 생명의 무게수많은 사고 현장을 다녀본 중대재해조사관이 이야기합니다“어린이집 사고는 대형 사고보다 더 무겁습니다.”왜냐하면 피해자는 가장 약한 존재인 ‘아이’이고,그 현장에는 언제나 믿고 맡긴 부모의 눈물과“그럴 줄 몰랐다”는 보육 현장의 무력감이 있기 때문입니다.어린이집은 교육기관인 동시에 돌봄의 최전선입니다.중대재해가 일어나기 전의 예방 체계, 그리고 사고 발생 후의 즉각적 대응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2. 중대재해 발생 시, 조사관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항목조사관은 ‘사고 자체’보다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를 추적합니다.다음은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는 핵심 항목들입니다.(1) 시설 안전 점검 기록사고 발생 전 정기점검이 이뤄졌는가?월 1회 이상 ‘책상, 의자,..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