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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야기

보육교사의 하루 일과: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한 진짜 하루 : 교사의 역할을 중심으로 보육교사의 하루는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일에서 끝나지 않는다.아침 7시 반, 아무도 오지 않은 교실의 조명을 밝히는 순간부터, 밤늦게 마지막 아이를 배웅하고 청소를 마치는 시간까지, 그 하루는 온전히 아이를 위한 시간이다.아이의 표정을 살피고, 아침 식사를 못 한 아이에게 조금 더 간식을 챙기고, 때로는 조용히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그날의 정서를 결정짓는 일이 보육교사의 일과다.많은 사람들은 “그냥 아이랑 놀아주는 일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보육교사의 하루는 세심한 배려, 반복되는 안전 점검, 그리고 감정을 조율하며 이루어지는 고도의 전문직이다.이 글에서는 실제 어린이집의 하루 일과표를 기준으로, 보육교사 한 명이 겪는 진짜 하루를 시간대별로 정리해본다. 보이지 않는 책임감과 정성이 어.. 더보기
모든 어린이에게 안전한 어린이집 만들기: 보육교사가 어린이집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 강령 어린이집은 단순히 아이를 맡기는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한 명의 아이가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사회의 첫걸음이다. 이 공간에서 아이는 놀고, 배우며, 감정을 표현하고, 때로는 도전과 실패도 경험한다. 그렇기에 어린이집은 건물만 안전해서는 안 되며, 그 안의 ‘사람’, 특히 교직원의 말과 행동, 사고방식이 가장 중요한 안전 요소가 된다. 어린이를 중심에 두지 않은 교육은 진정한 보육이 될 수 없다.이 글에서는 어린이집의 근간이 되어야 할 보육교사의 행동강령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제시하며, 모든 교직원이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라는 원칙을 잊지 않도록 안내하고자 한다.1. 어린이집에서의 보육교사 행동강령이란 무엇인가?행동강령은 교직원이 어린이집에서 어떤 태도로 아이를 대하고, 어떤 언어와 판단 기준을 갖.. 더보기
<보육교사실무> 사진만이 전부는 아니에요! 스마트 알림장의 다양한 활용법 스마트 알림장은 단순히 하루 일과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닙니다.사진만 열심히 올리다 보면 ‘문자소통’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놓칠 수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사진 외에도 스마트 알림장을 어떻게 ‘소통의 도구’로 넓고 깊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안내해드립니다.보육교사로서 부모님과 더 가까워지는 알림장 활용 노하우를 지금 함께 나눠볼까요? 일상 전달은 ‘기록’이 아닌 ‘공감’으로매일 반복되는 식사, 배변, 낮잠 정보를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부모의 신뢰도가 달라집니다.그냥 “밥 잘 먹음”보다는 감정을 담은 표현이 중요합니다.예: “처음으로 나물 반찬을 입에 넣어봤어요. 표정이 살짝 인상 찌푸리더니, 결국 다 먹었답니다 :)”기분이나 컨디션도 가능하면 아이의 말이나 행동으로 풀어 씁니다.예: “오늘은 장난감 정리도.. 더보기
<보육교사실무> 스마트 알림장 사진, 이렇게 촬영하고 보관하세요! 스마트 알림장 사진, 이렇게 촬영하고 보관하세요!요즘 어린이집에서는 하루의 아이 모습이 사진과 함께 알림장에 담겨 부모에게 전달됩니다.스마트 알림장은 아이의 하루를 보여주는 작은 다이어리이자, 부모와 교사의 중요한 소통 창구입니다.하지만 사진 하나에도 신중함과 노하우가 필요한 법!이 글에서는 보육교사로서 알림장 사진을 어떻게 촬영하고,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지 실전 팁을 공유합니다.촬영 준비부터! 카메라 관리 체크리스트카메라 배터리 완충 & 메모리 카드 용량 확인카메라는 영유아 손이 닿지 않는 교실 내 지정 장소에 보관매일 촬영 후 사진은 반 컴퓨터로 바로 옮겨 정리 좋은 알림장 사진, 어떻게 찍을까?① 흔들리지 않게 촬영하기손떨림 방지 기능, 밝은 장소 활용여유 있게 여러 장 촬영해 가장 자연스러운 컷 .. 더보기
<보육교사실무> 어린이집에서 소통을 위한 노력, 스마트 알림장을 어떻게 써야 할까?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부모가 하루에도 수차례 주고받는 소통의 중심에는 **‘알림장’**이 있습니다.요즘은 스마트 알림장이 일상이 되었죠.그런데, 단순히 "무엇을 먹었고, 무엇을 했다"는 정보 전달에 그친다면, 진짜 ‘소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이 글은 어린이집 현장의 보육교사로서,그리고 부모님과 아이 사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알림장을 더 따뜻하고 효과적으로 쓰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왜 ‘소통’이 중요한가요?아이의 하루는 보육교사와 부모의 협력 속에서 완성됩니다.부모는 궁금합니다.“우리 아이, 오늘 잘 지냈을까?”“무슨 말을 하고, 누구랑 놀았을까?”그 궁금증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도구가 바로 스마트 알림장입니다.단순한 보고서가 아니라, 감정이 담긴 짧은 편지가 되어야 하는 이유입.. 더보기
<보육교사 실무> 어린이집 안전사고, 이렇게 소통하세요: 부모의 신뢰를 얻는 7가지 핵심 원칙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사회와 접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철저히 준비하고 주의하더라도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는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고를 막는 것만큼, 사고 발생 후 교사와 부모 간의 투명하고 진심 어린 소통입니다.부모는 아이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불안과 걱정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때 교사의 한마디, 알림장의 문장 하나가 그 불안을 덜어줄 수도, 더 키울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보육현장에서 교사들이 실천할 수 있는 안전사고 후 부모와의 소통 팁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1. 신속한 초기 연락과 진심 어린 사과안전사고 발생 시, 무엇보다 빠른 연락이 중요합니다. 사고 사실을 즉시 부모에게 전화나 문자로 알리고, 교사가 .. 더보기
만 3세반 어린이집 교사의 하루 – 유아기로 들어선 아이들과 함께 걷는 교사 만 3세는 아이가 영아기를 지나 본격적으로 ‘유아기’로 접어드는 전환기입니다.언어 표현이 급속히 발달하고,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시작되지만 자기조절력은 아직 미성숙합니다.이 시기의 교사는 한 명이 최대 15명의 아동을 동시에 돌보며,정서, 사회성, 신체, 식사, 수면, 언어, 수 개념 등 모든 영역의 통합 발달을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이 글은 만 3세반 어린이집 교사의 하루 일과를 시간대별로 구성하여,어린이집이 이 시기 아동에게 왜 더 적합한지, 그리고 교사가 얼마나 무겁고도 섬세한 책임을 지고 있는지를 안내하겠습니다. 만 3세아 부모들이 모두 고민합니다. 만3세에 유치원을 보내야 되는지.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는지.현재 정부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하나로 통합하여 함께 관리·운영하는 '유보통.. 더보기
5세반 어린이집 교사의 하루 – 가장 큰 아이들을 위한 가장 깊은 헌신 만 5세 아이들은 곧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속도에 따라 하루하루 열심히 자라갑니다. 간혹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속도보다 자신들의 속도에 맞추려할때 만 5세 아이들은 많은 부담감을 가지게 되지요~이 시기의 어린이집 교사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서, ‘유아에서 아동으로 넘어가는 전환기’를 설계하는 전문가입니다.아이들의 사회성, 자기조절력, 소통 능력, 대집단 속 개별성 유지 등을 동시에 발달합니다. 이 글은 실제 어린이집 만 5세반 담임 교사의 하루 일과를 중심으로,초등 연계 교육, 사회성 발달, 집단 활동 지도를 어떻게 실천하는지 안내드리겠습니다. 등원하는 순간부터 하루의 일과는 시작됩니다 (07:30 ~ 09:00) 아이들이 등원하며 “선생님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합니다.이 짧..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