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현장은 ‘감정노동’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매일매일이 고된 감정의 파도 속을 건너는 일입니다.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사랑’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지만, 그 사랑이 매일 새롭게 샘솟는 것은 아닙니다.어떤 날은 지치고, 어떤 날은 속상하고, 또 어떤 날은 아무 말 없이 하루가 끝납니다.그럴 때, 누군가 조용히 이렇게 말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지쳤다는 건, 당신이 애썼다는 증거예요.”윤호현 작가의 『지쳤다는 건 노력했다는 증거』는 바로 그런 책입니다.현장 교사들에게 위로가 필요할 때, 이 책은 큰소리로 외치기보다 다정한 손길처럼 곁에 있어주는 존재입니다.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보고, 부모님과 소통하고, 다양한 업무를 해내는 보육교사. 그 하루 끝에는 말하지 못한 ‘지침’이 남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