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부모로서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싶은 마음에CCTV 열람을 당연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이 ‘당연함’이 어느 순간부터불신과 간섭의 수단이 되고 있다면,그건 결코 아이를 위한 방식이 아닙니다.CCTV는 아이의 안전을 지키는 수단이지교사를 감시하고, 상황을 통제하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감시와 보호는 다릅니다CCTV는 본래 아이가 다쳤을 때,위험한 상황이 있었을 때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보호의 도구’입니다.하지만 일부 보호자들은영상 속 교사의 말투, 표정, 손짓까지 분석하며마치 감시하듯 영상을 해석하려 합니다.이런 시선이 반복되면교사는 긴장 속에서 위축되며,그 영향은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달됩니다.실시간 열람은 교사를 감시하고 아이를 불안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