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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이야기

아이의 ‘참여권’을 키우는 어린이집, 부모도 함께 배우는 새로운 보육 트렌드

 지금, 어린이집 교육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어린이집에서는 **‘참여하는 아이’**를 키우는 보육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교사가 주도하고 아이는 따라가는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런 흐름은 단순한 교육 방법의 변화가 아니라, 아동권리의 실현이자 아이 주도성의 성장 교육이다.
부모 입장에서도 ‘참여권’은 아이의 자신감과 의사표현 능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키워드다.

👉 관련 도서 추천:

  • 《아이의 말이 아이를 만든다》(교보문고)
  • 《아이 주도 교육의 모든 것》(yes24)

영유아 참여권이란 무엇일까?

‘참여권’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에 명시된 권리로,
아동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에 의견을 표현하고 반영될 권리를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아이의 말에도 힘이 있다”는 뜻이다.
아이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 ‘의견을 듣는 것’, 그리고 ‘결정 과정에 참여시키는 것’이 바로 참여권의 출발점이다.

 

어린이집에서 참여권이 길러지는 순간들

교실 안에서 아이의 참여권은 아주 작은 장면에서 자란다.

  • 놀이 선택: “오늘은 블록놀이 할래, 미술놀이 할래?”
  • 활동 순서 정하기: “어떤 친구부터 해볼까?”
  • 하루 되돌아보기: “오늘은 어떤 게 재미있었어?”

이런 대화 속에서 아이는 ‘내 의견이 존중받았다’는 경험을 한다.
이는 자존감사회성, 그리고 리더십의 씨앗이 된다.


 교사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민주성을 키운다

아이의 참여권을 살리는 교사의 언어는 다르다.

  • “안 돼” 대신 “이건 다른 방법이 있을까?”
  • “그건 틀렸어” 대신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있을까?”

이렇게 질문형 언어를 사용하면 아이는 생각하고 대화하는 능력을 배우게 된다.
참여권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다.

 

 부모가 함께 키우는 ‘참여 문화’

어린이집의 실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가정에서도 아이의 의견을 묻고 존중하는 태도가 이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 옷 고르기, 간식 정하기 같은 일상 선택을 아이에게 맡기기
  • 주말 일정 계획을 함께 세우기
    이런 작은 실천이 민주적 사고의 기초가 된다.

👉 부모교육 영상 추천:

 

교사를 위한 실천 아이디어

교사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아이의 참여권을 실천할 수 있다.

  1. 교실 내 의견판 만들기 (아이들의 그림·말 붙이기)
  2. 자유선택 영역 강화 (교사가 정한 주제 외 놀이 공간 제공)
  3. 활동기록 문서화 (아이와 함께 사진, 그림, 이야기 기록 보기)
  4. 아이회의 운영 (매주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 나누는 시간 마련)

이런 실천은 아이의 참여뿐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부모 신뢰도를 높인다.


마무리: 아이의 목소리를 들을 때, 세상도 바뀐다

아이의 참여권은 결국 존중의 언어로 완성된다.
교사는 ‘듣는 사람’이 되고, 부모는 ‘함께 결정하는 사람’이 될 때
어린이집은 진정한 배움의 공간이 된다.
이 글을 읽는 부모와 교사 모두가 ‘아이의 참여권’을 지켜주는 첫 번째 어른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