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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이야기

어린이집 간접흡연, 아이 건강에 미치는 숨은 위협

간접흡연은 담배를 직접 피우지 않아도 타인에게 전달되는 연기 속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어린이집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교사나 보호자가 흡연 후 냄새가 남은 옷이나 손으로 아이를 돌볼 경우, 아이는 ‘삼차 흡연’에 노출된다. 이는 영유아의 폐 기능 저하, 천식, 중이염,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원장은 교직원의 금연 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어린이집 내외 금연 구역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단순한 규제보다는 건강 교육과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집 간접흡연, 아이 건강에 미치는 숨은 위협

 1. 간접흡연이란 무엇인가

간접흡연은 흡연자가 내뿜는 연기나 담배 끝에서 나오는 연기를 타인이 들이마시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더해, 담배 냄새가 옷이나 손, 머리카락 등에 남아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삼차흡연’도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직접 흡연보다 삼차흡연이 더 문제가 된다. 교사가 흡연 후 냄새가 남은 상태로 아이를 안거나, 같은 교실 공간에 있을 경우 아이들은 계속해서 유해물질을 들이마시게 된다.

2. 영유아에게 미치는 건강 영향

영유아는 성인보다 호흡 횟수가 많고 면역력이 약하다. 담배 속 벤젠, 포름알데히드, 니코틴 등은 성장 중인 폐를 손상시키고 천식이나 기관지염을 유발한다. 또한 간접흡연은 아이의 인지 발달과 학습 집중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간접흡연 환경에서 자란 아이의 주의력 결핍 가능성은 2.5배 높다고 한다. 결국 교사의 한 번의 흡연이 아이의 건강에 장기적인 그림자를 남길 수 있다.

 3.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간접흡연 사례

  1. 교사가 출근 전 흡연 후 냄새가 옷에 배어 있는 경우
  2. 점심시간에 흡연 후 손 씻기와 환기를 충분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업에 복귀하는 경우
  3. 담배 냄새가 묻은 차량으로 통학하는 경우
    이러한 상황은 법적으로 직접적인 흡연 행위는 아니지만, 보육환경 위생 및 안전관리 측면에서 ‘간접흡연 위험 요인’으로 간주될 수 있다.

 4. 교사와 원장이 함께 만드는 금연 환경

금연 문화는 지시가 아니라 ‘공감’에서 시작된다. 원장은 교사들에게 흡연의 문제점을 꾸짖기보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원내 휴게공간에 따뜻한 차와 간단한 간식을 비치하거나, 감정관리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금연을 실천하는 교사에게는 긍정적 피드백이나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5. 금연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전략

  • 금연선언 및 서약제도 도입: 신학기마다 전 교직원이 금연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한다.
  •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계: 흡연 교사를 위한 전문 상담과 니코틴 패치 지원 프로그램 활용.
  • 냄새 관리 캠페인: 담배 냄새 없는 보육환경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삼는다.
  • 정기 점검과 피드백: 원장은 시설 내외 금연구역을 정기 점검하고 위반 시 단계별 지도를 실시한다.


간접흡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다. 아이들은 말하지 않지만, 어른의 행동을 몸으로 흡수한다. 교사와 원장이 함께 건강한 보육 환경을 만드는 것은 아이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다. 건강한 공기, 깨끗한 교실, 그리고 금연을 실천하는 교사 — 이것이 진정한 보육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