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신뢰는 개인정보에서 출발한다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안전이다. 안전은 교실 환경과 급식 위생만이 아니라 아이의 이름, 연락처, 건강정보, 사진과 영상, 상담 기록, CCTV 영상까지 모두 포함한다. 이 정보들이 허술하게 다뤄지면 작은 부주의도 큰 사회적 파장으로 확산된다. 실제로 연락처를 단체방에 올렸다가 항의가 빗발치거나, 행사 사진을 동의 없이 SNS에 올려 민원이 제기되는 사례가 반복된다. 나아가 유출이 확인되면 원장과 교직원은 법적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개인정보 관리자는 행정 담당자를 넘어 어린이집 신뢰의 최후 보루다. 법이 요구하는 최소선을 지키는 데서 멈추지 말고, 한 발 앞서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 이 글은 관리자가 감사에 대비해 실수를 0건으로 줄이는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