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어린이집에 워터파크가 옵니다 . 물놀이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 교사의 하루는 ‘수고’로 가득 찼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이 물방울처럼 튀는 시기. 바로 물놀이 시즌입니다. 아이들은 물속에서 소리를 지르고, 뒹굴며, 또래와 함께 감각을 깨우고 세상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물놀이가 ‘즐거움’이라면, 그 즐거움 뒤에는 교사들의 ‘준비된 하루’가 있습니다. 이 글은 교사의 시선에서 본 물놀이 준비부터 마무리까지의 현실을 이야기합니다. 부모님에게는 새로운 이해와 감사를, 선생님들에게는 따뜻한 공감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1. 물놀이는 ‘놀이’가 아닌 하나의 교육입니다보건복지부의 ‘표준보육과정’에 따르면 물놀이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신체운동, 탐색, 사회성, 정서 발달을 모두 담은 통합놀이입니다. 차가운 물, 미끄러운 바닥, 물총의 감각은 아이들에게 세상의 규칙을 배우는 작은 체험이 됩니다. 실제로 유아기 물놀이는 감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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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 변화를 향한 첫 걸음 - 처우개선
대한민국 보육 현장에 중요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보육교사 처우 개선에 대한 정책적 움직임과 사회적 관심이 본격화되었다는 점입니다.오랜 시간 동안 “아이들의 두 번째 부모”로 불려온 보육교사들은 막중한 책임과 감정노동을 감내하며 자리를 지켜왔지만, 그들의 처우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이 글에서는 현재 보육교사 처우의 현황과,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그리고 그 변화가 왜 중요한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보육교사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요?보육교사는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넘어, 아이의 정서적 안정, 발달 지원, 가정과의 연계까지 담당하는 전문 인력입니다.하루 평균 8시간 이상을 아이들과 보내며, 식사 보조, 배변 지도, 놀이 활동, 관찰 기록, 부모 상담, 각종 문서 작성, 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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