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이 팔아요] –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사랑할 수 있나요?”
👶 미카엘 에스코피에 글, 마리안 바르실롱 그림
📖 국내 출간: 길벗스쿨, 2017년
"완벽한 아이, 어디서 구할 수 있죠?"
이 도발적인 물음은 부모와 교사의 마음을 찌르듯 파고듭니다.
『완벽한 아이 팔아요』는 유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풍자와 따뜻한 그림으로, 우리가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기대’를 덧씌우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핵심 메시지 요약
이 책은 단순한 그림책을 넘어,
**"아이의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완벽한 아이는 없고, 그저 자기다운 아이만이 존재한다는 진실.
그 진실은 교사와 부모 모두에게 귀한 통찰을 던집니다
보육교사, 원장, 부모를 위한 3가지 실천 포인트
① “완벽”이 아니라 “진심”을 기록하세요
📌 교사 팁: 관찰일지에서 아이의 행동이 아닌 ‘감정’을 기록해보세요.
예: “민호가 친구의 블록을 무너뜨리고 울었다”
→ “민호는 자신의 공간을 지키고 싶다는 감정이 컸다”
② 기대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 부모 팁: 아이가 말 안 듣는 순간, “왜 그랬어?” 대신
→ “어떤 마음이었을까?”라고 감정으로 소통해보세요.
아이의 말은 엉뚱해도, 감정은 진짜입니다.
③ 보육 환경은 ‘결과’보다 ‘관계’를 중심으로
📌 원장 팁: 부모 상담이나 교사 피드백 시 “성과”가 아니라
→ “감정 공유”와 “아이의 일상 표현”을 중심으로 재구성하세요.
“우리 원에서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보육을 실천합니다”라는 슬로건도 추천합니다.
다른 그림책과 함께 보면 좋아요!
- 『있는 그대로의 나』 – 자존감 중심 그림책
- 『아무 말 대잔치』 – 아이의 표현 욕구 이해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 교사·부모를 위한 감성 회복 도서
인상 깊었던 가르침과 적용 사례
1️⃣ 아이를 판단하지 말고 이해하라
부모가 아이에게 지나친 기대를 걸 때, 아이는 자주 긴장하고 좌절합니다.
이 그림책은 ‘기록적 성과’보다 ‘감정과 존재’를 바라봐야 한다는 시선을 환기시킵니다.
🍎 보육교사 적용:
- 우유를 엎지른 아이에게 “왜 엎었어?”보다
→ “지금 이건 어떠니?”라고 감정과 맥락을 묻는 태도
2️⃣ 완벽 대신 공감과 여유를 선택하라
책 속 부모는 완전함을 강요하면서 정작 아이의 작은 신호에는 무관심합니다.
이로 인해 아이는 자신을 숨기거나 오히려 반항하게 되죠.
- 프로그램 성과보다
→ 교사와 아이의 심리적 안정과 관계의 깊이를 기준으로 운영 철학 조정 - 교사 회의 시
→ "오늘 교실에서 가장 따스했던 순간은 언제였는가?" 같은 질문으로 감정 여백 확대
3️⃣ 부모는 아이의 성장이 아닌 존재 자체에 집중하라
부모들은 종종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며 아이를 ‘상품처럼’ 관리하려 듭니다.
하지만 책은 말합니다:
“아이의 가치란 성과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존재감 속에 있다.”
✨ 부모 적용:
- ‘말 안 들어도 변화 있는 순간’을 표현해보기
- 성적이나 성취보다 아이가 느낀 감정을 읽고 인정해주기
장단점 및 추천 대상
장점
- 짧고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감동
- 그림과 문장 모두 따뜻: 아이부터 어른까지 공감 유도
- 보육현장과 부모교육에 즉시 적용 가능
단점
- 구조적 서사보다는 감성 중심이라
→ 구체적 교육 방법을 찾는 독자에겐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음
추천 대상
- 어린이집 교사, 보육교사
- 원장, 교육담당자, 부모
- 어린이 정서 교육에 관심 있는 현장 교육자
세 줄 요약
- 『완벽한 아이 팔아요』는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바라보는 ‘태도’를 회복시켜준다.
- 보육현장과 가정 모두에서 완벽보다 공감과 여유를 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 이 책은 아이를 평가의 눈으로 보는 대신, 감정으로 읽고 관계로 연결하는 문을 여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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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아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랑받아야 할 아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아이에게 완벽을 요구하지 마세요.
그저 _있는 그대로의 그 아이_를 이해해 주세요.
『완벽한 아이 팔아요』는 그 시작점이 되어 줄 그림책입니다
『완벽한 아이 팔아요』는 짧은 분량 안에 보육·교육·양육의 본질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를 숫자로 평가하기보다, 눈빛과 감정으로 이해하려는 모든 어른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입니다.
교사로서
부모로서
기관 운영자로서
이 책은 ‘다시, 사람을 바라보는 눈’을 회복하게 해줄 것입니다.